MG캐피탈, 2천억 유상증자 완료…신용등급 'A0'로 상향
2025.05.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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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MG캐피탈이 모회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 조정했다. MG캐피탈은 3대 신평사 중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두 곳에서 A0(안정적) 등급을 받았으며, 유효신용등급도 A0로 상향됐다.
한신평은 등급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유상증자로 MG캐피탈의 시장지위 확대 및 자산 포트폴리오 위험 완화 가능성과 조달구조 등 재무제표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016년 3월에 신용등급이 A-로 하향된 이후 9년만에 상향됐다"면서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2천억원의 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산업금융 중심의 자산 확대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gh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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