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약세 지속…外人 3년 구간 1.1만계약 순매도
국채선물 약세 지속…外人 3년 구간 1.1만계약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9일 오후 약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약세 압력을 가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틱 내린 107.6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만1천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5천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2틱 하락한 120.4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천200여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5천700여계약 사들였다.
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우리나라는 분리된 시장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등 약세 재료가 부각되는 국면이다"며 "금리가 앞으로 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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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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