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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금 가격이 달러 약세 속 저가 매수에 1%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 파생상품거래소 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 30분 현재 오는 6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3,306.00달러) 대비 36.00달러(1.08%)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342.00달러에 거래됐다.
오는 10~11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으면서 금값에 상방 압력이 가해졌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이 경우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0.3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KCM 트레이드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팀 워터러는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상 타결로 안전자산 수요가 다소 감소했지만, 저가 매수가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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