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덕수로 교체안 부결…김문수 후보 자격 회복(종합)
2025.05.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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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덕수로 교체안 부결…김문수 후보 자격 회복(종합)
권영세 비대위원장, 책임지고 사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이 한덕수 예비 후보를 대선후보로 교체하고자 실시한 전 당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
이로써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하게 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0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당원 투표에서 후보 재선출에 관한 설문이 부결됐다"며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절차는 여기서 끝난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을 당원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 후보는 오는 11일 오전 국민의힘 대선 공식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js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세 비대위원장, 책임지고 사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이 한덕수 예비 후보를 대선후보로 교체하고자 실시한 전 당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
이로써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하게 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0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당원 투표에서 후보 재선출에 관한 설문이 부결됐다"며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절차는 여기서 끝난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을 당원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 후보는 오는 11일 오전 국민의힘 대선 공식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명구 비서실장, 권 비대위원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2025.5.10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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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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