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원이 친윤 쿠데타 막아…구태정치 청산해야"
2025.05.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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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원이 친윤 쿠데타 막아…구태정치 청산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후보 교체를 위한 당원 투표가 부결된 데 대해 "결국 당원들이 직접 친윤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줬다"고 했다.
그는 11일 페이스북을 이같이 밝히고, "그렇지만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모든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며 "친윤 구태정치를 청산하지 못하면 우리 당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당은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후보 교체를 위한 당원 투표를 진행했지만,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많아 한덕수 후보로의 교체가 무산됐다.
nkhwa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후보 교체를 위한 당원 투표가 부결된 데 대해 "결국 당원들이 직접 친윤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줬다"고 했다.
그는 11일 페이스북을 이같이 밝히고, "그렇지만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모든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며 "친윤 구태정치를 청산하지 못하면 우리 당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당은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후보 교체를 위한 당원 투표를 진행했지만,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많아 한덕수 후보로의 교체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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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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