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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아주 좋은 회담…많은 것 합의돼"(상보)
"전체적인 재조정 논의돼…中, 미국 기업에 개방되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첫날 일정을 끝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고위급 회담에 대해 "오늘 스위스에서 중국과 아주 좋은(very good)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많은 것들이 논의됐고, 많은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체적인 재조정(total reset)이 우호적이면서도 건설적인 방식으로 협상됐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미국 모두의 이익을 위해, 중국이 미국 기업에 개방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문자와 느낌표를 넣은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GREAT PROGRESS MADE!!!)"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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