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10대 공약' 발표…1호 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
2025.05.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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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10대 공약' 발표…1호 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
＇결혼하면 3년·첫 아이 3년·둘째 아이 3년' 9년간 주거비 지원
종합소득제 물가연동제 도입·ISA 稅지원 확대·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https://tv.naver.com/h/76287826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일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1호 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취임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관세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 정례화, 해외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개최 등을 약속하는 한편, 노사합의를 기반으로 주52시간제 근로시간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로 산업용 전기료 인하 추진, 법인세 및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세제 정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세금·부담금 감면 등의 방안도 공약에 포함했다.
1호 공약은 경기도지사 시절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삼성전자를 찾아가 '120만평의 세계 최대규모 평택 반도체 공장'을 유치한 경험을 살렸다.
미중 무역전쟁 등의 경제 위기와 국내 정치적 혼란의 시기에 '자본, 기술, 노동의 3대 혁신'으로 경제를 대전환해 함께 잘사는 새로운 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김 후보의 비전이 반영됐다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2호 공약은 '인공지능(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으로 AI 전 주기에 걸친 집중 투자 및 생태계 조성으로 AI 강국을 일구고 전문인력 2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AI 산업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고 원전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담겼다.
3호 공약은 '청년이 크는 나라, 미래가 열리는 대한민국'이다. 청년층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정책으로 '3·3·3 청년주택 공급 방안'을 제시했다.
'결혼하면 3년, 첫 아이 3년, 둘째 아이 3년' 총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해 청년 주택을 매년 10만호씩 공급할 방침이다.
4호 공약에는 'GTX로 연결되는 나라, 함께 크는 대한민국 구현'을 주제로 GTX의 전국 5대 광역권 확장을 통한 전국급행철도망 구축이 담겼다.
5호 공약은 '중산층 자산증식, 기회의 나라' 구현으로, 종합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등 중산층 감세 추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지원 확대 등 중산층 자산형성 지원, 시대 변화에 맞는 상속세제 개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의 부동산 제도 개편이 담겼다.
6호 공약으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복지' 구현을 내걸었다.
청년·신혼·육아 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매년 20만호 공급,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취임 6개월 내 의료시스템 재건 등이 포함됐다.
7호 공약은 '소상공인, 민생이 살아나는 서민경제'로,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경제 생태계 실현, 서민경제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생활필수품 가격안정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8호 공약은 '재난에 강한 나라, 국민을 지키는 대한민국' 구현이다.
김 후보는 복합·대형화되는 재난에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대처가 아닌 사전대비 중심으로 국가재난 대응체계를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9호 공약으로는 '특권을 끊는 정부, 신뢰를 세우는 나라'를 제시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사법 방해죄 신설, 선관위 감사원 감사허용 등 국가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김 후보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일명, '이재명 방지 감사관제'를 정부, 지차체, 주요 공공기관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0호 공약은 '북핵을 이기는 힘, 튼튼한 국가안보'로, 한미동맹 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한국형 3축 체계 강화로 선제적 억제능력 확보, 핵 잠재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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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3년·첫 아이 3년·둘째 아이 3년' 9년간 주거비 지원
종합소득제 물가연동제 도입·ISA 稅지원 확대·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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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일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1호 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취임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관세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 정례화, 해외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개최 등을 약속하는 한편, 노사합의를 기반으로 주52시간제 근로시간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로 산업용 전기료 인하 추진, 법인세 및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세제 정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세금·부담금 감면 등의 방안도 공약에 포함했다.
1호 공약은 경기도지사 시절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삼성전자를 찾아가 '120만평의 세계 최대규모 평택 반도체 공장'을 유치한 경험을 살렸다.
미중 무역전쟁 등의 경제 위기와 국내 정치적 혼란의 시기에 '자본, 기술, 노동의 3대 혁신'으로 경제를 대전환해 함께 잘사는 새로운 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김 후보의 비전이 반영됐다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2호 공약은 '인공지능(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으로 AI 전 주기에 걸친 집중 투자 및 생태계 조성으로 AI 강국을 일구고 전문인력 2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AI 산업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고 원전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담겼다.
3호 공약은 '청년이 크는 나라, 미래가 열리는 대한민국'이다. 청년층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정책으로 '3·3·3 청년주택 공급 방안'을 제시했다.
'결혼하면 3년, 첫 아이 3년, 둘째 아이 3년' 총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해 청년 주택을 매년 10만호씩 공급할 방침이다.
4호 공약에는 'GTX로 연결되는 나라, 함께 크는 대한민국 구현'을 주제로 GTX의 전국 5대 광역권 확장을 통한 전국급행철도망 구축이 담겼다.
5호 공약은 '중산층 자산증식, 기회의 나라' 구현으로, 종합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등 중산층 감세 추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지원 확대 등 중산층 자산형성 지원, 시대 변화에 맞는 상속세제 개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의 부동산 제도 개편이 담겼다.
6호 공약으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복지' 구현을 내걸었다.
청년·신혼·육아 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매년 20만호 공급,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취임 6개월 내 의료시스템 재건 등이 포함됐다.
7호 공약은 '소상공인, 민생이 살아나는 서민경제'로,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경제 생태계 실현, 서민경제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생활필수품 가격안정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8호 공약은 '재난에 강한 나라, 국민을 지키는 대한민국' 구현이다.
김 후보는 복합·대형화되는 재난에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대처가 아닌 사전대비 중심으로 국가재난 대응체계를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9호 공약으로는 '특권을 끊는 정부, 신뢰를 세우는 나라'를 제시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사법 방해죄 신설, 선관위 감사원 감사허용 등 국가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김 후보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일명, '이재명 방지 감사관제'를 정부, 지차체, 주요 공공기관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0호 공약은 '북핵을 이기는 힘, 튼튼한 국가안보'로, 한미동맹 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한국형 3축 체계 강화로 선제적 억제능력 확보, 핵 잠재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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