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재판도 미뤄져…대선 전 공판 모두 연기

2025.05.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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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재판도 미뤄져…대선 전 공판 모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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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 연기 환영 팻말 앞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위증교사 혐의 2심 공판이 미뤄졌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 2심 공판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후보의 출석 의무가 있는 6·3 대선 전 공판은 모두 연기됐다.

오는 13일과 27일 열릴 예정이던 이 후보의 대장동·성남FC 비리 의혹 재판, 오는 15일로 예고됐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은 각각 대선 이후인 다음 달 24일과 18일로 미뤄졌다.

이 후보 측은 세 재판부에 모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재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서울고법) ▲위증교사 2심(서울고법)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1심(서울중앙지법)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1심(수원지법) ▲법인카드 사적 유용 1심(수원지법) 등 5개 재판을 받고 있다.

쌍방울 대북 송금과 법인카드 유용 사건은 오는 27일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으나,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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