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국제 연차총회, 부산서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국제 연차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PIANC 국제 연차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ANC 국제 연차총회는 매년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정기 총회로, 정부·기업 및 국제 항만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항만 및 수로 건설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2025년 PIANC 연차총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이번 총회에서는 스마트·탄소중립 항만기술 연구 동향, 각국 항만 및 수로 건설 우수사례 발표, 개최지 소개 및 우리나라 항만정책 방향 소개, 2027년도 연차총회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PIANC 연차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항만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거점항만을 보유한 항만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경남 통영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5.9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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