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중국 증시와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다. 12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0.90% 오른 3,372.08에 거래됐고, 선전지수는 1.40% 오른 1,998.22를 나타냈다. 차이넥스트 지수도 2% 이상 올랐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도 1.46% 오르는 등 중화권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인베이스 CEO "10년 안에 세계 1위 금융 서비스 앱 될 것"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NAS:COIN)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5~10년 내 세계 최고 금융 서비스 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지난 8일 실적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거래, 결제 중심으로 리테일, 중소기업, 기관, 개발자 고객을 아우르고 있다"며 "앞으로 5~10년 안에 우리는 모든 부문에서 세계 1위 금융 서비스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금융 산업 전반을 잠식해 나가는 흐름 속에서 코인베이스가 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크닌자, 공급망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동…월가에서 긍정 평가
- 미국 가전 브랜드 샤크닌자(NYS:SN)가 중국에서 생산을 완전히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월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진공청소기와 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으로 잘 알려진 샤크닌자는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각)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외 지역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제퍼리스는 샤크닌자의 공급망 다변화에 대해 "경쟁사보다 수년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S&P500 선물, 亞 시장서 1%대 급등…美 국채금리 ↑
- 1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ofA "기업내부자 매수 많은 윈 리조트ㆍ에스티로더 등 주목"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일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내부자들은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흐름이라고 밝혔다. 12일 CNBC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여파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시장의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됐으나, 이런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주식을 적극 매입하는 기업 내부자들이 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BofA 미국 주식 및 계량 전략 책임자는 최근 메모에서 "액티브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의 포지션은 투자자들의 컨센서스를 보여주지만, 내부자 매매는 이른바 '가장 똑똑한 자금'으로 볼 수 있다"며 "2010년 이후 내부자의 극단적인 매수 또는 매도가 시장 반전의 신호로 작용해 왔다"고 분석했다.
▲日 증시, 미중 갈등 완화 기대 속 상승 출발
- 1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7.50포인트(0.26%) 오른 37,600.83을 나타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45포인트(0.20%) 오른 2,738.94를 가리켰다.
▲연합 패닉-붐, 4월 한때 연중 고점…"관세 영향 누적"
- 세계 경기 불황 지수가 지난달 한때 급등했다가 일부 진정됐지만, 관세 등 요인들이 실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누적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연합인포맥스 패닉-붐 사이클(화면번호 8283번)에 따르면 세계 경기 활성화 정도를 가늠하는 경기 동행 지수인 연합 패닉-붐 지표는 5점 만점에 3.27을 나타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황에 가깝다는 의미다. 패닉-붐 지표는 지난 4월 18일 3.42로 올해 중 고점을 찍었다.
▲금값,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1.3% 하락…안전선호 심리 약화
- 금값이 미·중 무역 협상 진전과 인도와 파키스탄 휴전 소식에 하락했다. 12일 오전 8시29분 현재 금 현물값은 전장 뉴욕대비 온스당 45.01달러(1.3%) 내린 3,279.54에 거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밝힌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됐다"며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도 지난 주말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불안심리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달러지수,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상승
-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화면)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20분 현재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137포인트 오른 100.558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471엔 오른 145.784엔에 거래됐고,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200달러 내린 1.12280달러에 거래됐다.
▲美 지수선물 1% 이상 상승…미·중 무역협상 진전
- 미·중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오전 8시9분 현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선물은 전장 대비 1.14% 오른 5,743.00에 거래됐고, 나스닥 100선물은 1.45% 오른 20,428.50을 나타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의 상승은 미·중 무역 협상에서 양국이 강대강 대결에서 일단 대화모드로 진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처방약·의약품값 거의 즉시 30~80% 인하될 것"(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처방 약과 의약품 가격을 즉시 30~8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9시 백악관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은 전 세계에서 (처방약과 의약품에) 가장 낮은 가격을 지불하는 국가와 동일한 값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