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유가·달러, 미중 관세 합의 발표에 급등

2025.05.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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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유가·달러, 미중 관세 합의 발표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과 중국이 관세 협상 관련 공동 성명을 발표한 이후 증시와 국제유가, 달러화 등 각종 자산 가격들이 급등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4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76% 상승한 23,498.54에 거래됐다. 항셍H지수는 2.82% 오른 8543.2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장중 3% 이상 급등했다.

유로스톡스가 1.57% 오르는 등 유럽 증시도 상승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독일 증시가 1.10%, 영국이 0.55%, 프랑스가 1.29%, 이탈리아가 1.95% 각각 뛰었다.

달러인덱스도 급등해 101선을 뚫고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1.34% 뛴 101.659를 나타냈다.

달러는 위안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38% 하락한 7.2130위안을 가리켰다.

국제유가도 공동 성명 발표 직후 한때 4% 가까이 상승 폭을 키웠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92%까지 급등했다가 오름폭을 일부 반납해 2.61% 오른 배럴당 62.6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주요 지수 선물 가격도 뛰었다. 나스닥100선물은 3.24% 오른 20,788.25를, S&P500선물은 2.40% 높아진 5,814.25를 나타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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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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