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무위험금리평형 편차

2025.05.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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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무위험금리평형 편차



◆무위험금리평형 편차(CIPD, Covered Interest Parity Deviation)는 현물시장에서 달러화를 조달하는 금리와 파생상품을 통한 달러 조달금리 간 격차를 말한다.

글로벌 은행은 미국 국채 등 달러 자산을 담보로 레포(환매조건부채권) 등 현물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해서 FX(외환) 스와프 거래(sell&buy)로 달러를 공급한 이후 수취한 원화로 원화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여기서 은행은 달러 자금 공급자로 외화 파생상품을 통한 달러 조달 금리와 달러 현물시장 금리 차인 CIPD만큼의 차익을 얻는다. 반대로 달러 자금 수요자는 CIPD만큼의 가산금리를 지불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BOK 이슈노트'에서 우리나라의 외환·금융시장은 외화파생 상품 등을 매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CIPD는 달러 자금을 공급하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달러를 공급하고, 수취한 원화를 원화 채권에 투자하려는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분석 기간에서 CIPD가 외국인 요인에 의해 변동한 기간은 61%, 거주자 요인에 의해 CIPD가 변동한 기간은 39%로 각각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증권부 노요빈 기자)

무위험금리평형 편차 및 우리나라 CIPD 추이

출처:한국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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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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