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기술주 실적 기다리며 상승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4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와 연동하는 동시에 대형 기술기업의 실적을 기다리며 올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9.08포인트(0.86%) 오른 3,403.95, 선전종합지수는 10.35포인트(0.52%) 상승한 2,010.5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합의에 이은 간밤 뉴욕 증시 강세 흐름 등에 연동했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개선된 투자 심리 속에 중국 최대 기술기업들의 실적을 기다렸다.
텐센트 홀딩스는 이날 실적을 발표하고, 알리바바그룹 홀딩스는 15일 실적을 내놓는다.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JD닷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5위안(0.05%) 내려간 7.1956위안에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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