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5일)

2025.05.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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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5일)



▲호주 4월 실업률 4.1%…고용자수 호조에 호주달러 상승



- 호주의 4월 실업률이 4.1%를 기록했다. 15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계절 조정 기준 4.1%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다. 호주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4%를 기록한 뒤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4.1%로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혼조…S&P500 선물 하락세



-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누적된 상승 피로감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4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오른 4.5410%를 나타냈다.







▲달러-엔, 낙폭 확대…'한미 환율 협의' 소식에 엔저 시정 의식



- 달러-엔 환율이 도쿄시간대에서 낙폭을 재차 확대해 146엔 선을 위협하고 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0% 내린 146.09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도쿄 증시 개장 직후 하락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현재 146엔 턱걸이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ING "미·중 휴전에도 달러회복 한계…여름 '셀 아메리카' 재발 우려"



- 미·중 관세전쟁의 휴전에도 달러 가치의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ING가 지적했다. ING는 14일 분석자료에서 "90일간의 양국 관세 유예 이후 달러와 자산시장이 4월 시장 충격에서 벗어나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이념보다 실용을 택한 미국의 정책 전환으로 평가받지만 4월의 충격이 남긴 상흔은 미국 경제와 달러에 장기적인 후유증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ING는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이탈 증거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나며, 환 헤지 비율의 증가 여부도 입증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엔화 다시 폭락할라"…일본인들 여전한 공포



- 일본 엔화 가치가 강세인 듯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작 일본인들은 엔화 폭락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부유한 일본인일수록 일본 경제에 대한 회의론이 강해 엔화 전망에 대한 우려도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UBS 트러스트 웰스매니지먼트의 다이키 아오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많은 자산가 고객이 엔화 약세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와 산업 투자 부족 등으로 인해 달러-엔 환율이 180엔, 또는 200엔으로 급등할 가능성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사우디 방문 최대 수혜주는 보잉"…52주 신고가 기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의 최대 수혜주는 보잉이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14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카타르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160여대를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천억달러(약 280조원)가 넘는 정말 대단한, 기록적인 계약"이라며 "보잉에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前 뉴욕 연은 총재 "연준, 관세합의로 인하 시기 놓칠 수도"



-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합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그는 "연준은 시장에 뒤처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관세합의가 연준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치게 할 수 있다는 게 더들리 전 총재의 설명이다.







▲日 증시 하락…엔화 강세에 수출주 약세 압력



- 15일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47.63포인트(1.17%) 내린 37,680.50에 거래됐다. 도쿄 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0.15포인트(1.09%) 하락한 2,733.14를 가리켰다.







▲이토로, 나스닥 상장 첫날 29% 급등…IPO 흥행



- 글로벌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앱 이토로(NAS:ETOR)가 나스닥 상장 첫날 29% 급등했다. 14일(미국 현지시각) 공모가 52달러에 상장해 첫 거래된 이토로(eToro)는 공모가 대비 34% 오른 69.69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67달러에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 이토로의 시가총액은 약 54억 달러다.







▲스티브 코헨 "주가, 4월 저점 돌아갈 수도…경기침체 확률 45%"



- 미국 헤지펀드의 거물로 알려진 스티브 코헨 포인트72벤처스 설립자가 주식시장에서 4월 중 기록한 연저점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4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코헨은 뉴욕에서 열린 한 투자 컨퍼런스에서 "지금 시장이 고점(과열)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한시적으로 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진단이다.







▲아마존, 디바이스·서비스 부문 100명 해고…"조직 효율화 차원"



- 아마존(NAS:AMZN)이 자사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에서 약 1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CNBC가 14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해고는 ▲알렉사(Alexa) 음성비서 ▲에코(Echo) 스마트스피커 ▲링(Ring) 보안 도어벨 ▲ 자율주행 택시 개발사 주크스(Zoox)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된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에서 단행됐다. 아마존의 크리스티 슈미트 대변인은 성명에서 "제품 로드맵과의 정렬, 팀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수의 직무를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직원들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지펀드 거물 아인혼 "관세 수혜주 될 수 있다"…獨랑세스에 투자



- 헤지펀드 운용사 그린라이트 캐피털의 창립자 데이비드 아인혼은 독일의 화학기업 랑세스를 새로운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랑세스는 2004년 바이엘(Bayer)의 화학 및 고분자 부문 분사로 설립된 회사다. 그는 14일(미국 현지시각) 뉴욕 손 투자 콘퍼런스(Sohn Investment Conference)에서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훌륭한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경영진이 있지만, 불운으로 인해 주가가 고전한 기업"이라며 랑세스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시스코, 호실적에도 '관세 우려'…시간외 2%대↑



-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제공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전망치를 제시하면서도 관세에 따른 우려를 표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시스코는 4월 26일 마감된 분기에 141억5천만 달러(약 19조9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27억 달러 대비 11% 증가한 수치고, 시장 예상치인 140억8천만 달러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코어위브, 1분기 매출 5배 뛰자 주가 6%대↑



- 코어위브(NAS:CRWV)가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주당 67.4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64% 급등해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어위브는 이날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 나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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