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 소화에 1,390원대 하락 후 주춤…24.50원↓
[서환] 롱스탑 소화에 1,390원대 하락 후 주춤…2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로 저점을 낮춘 후 지지력을 보였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24.50원 급락한 1,395.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한미 환율 협상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1,391.00원까지 낮아졌다.
오후들어 저점을 찍은 달러화는 1,390원대에 머무르며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어제 롱스탑이 세게 나왔던 것 같다"면서 "뉴욕장에서 (달러-원이) 내린 것을 오늘 개장과 함께 다시 올리면서 차익 실현이 이뤄졌고, 여기에 네고 물량이 겹치면서 환율이 오전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1,390원 초반대까지 급히 내려온 만큼 오후장에서는 다시 오르지 않을까 싶다"면서 "환율과 관련해 한미 협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적인 하방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100.84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64엔 하락한 146.0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1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54원을, 위안-원 환율은 193.60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22%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8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94위안대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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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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