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리 "마러라고 합의 다시 수면위로…달러약세 지속"
2025.05.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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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마러라고 합의 다시 수면위로…달러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이자 시장 전략가인 톰 리는 한국과 미국이 무역 논의 중 환율 문제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연초에 거론됐던 '마러라고 합의(달러 평가절하를 통한 무역균형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4일(미국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런 흐름은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는 점차 약세를 보일 것이고,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의 무역 균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중 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중국의 대응 방식에도 주목했다.
톰리 전략가는 "중국은 미국과 협상 전에 위안화를 20% 정도 평가절하하며 매우 전략적으로 움직였다"며 "미국이 20%의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실질적인 효과는 상쇄되는 셈이다. 그건 좋은 접근이었다"고 평가했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이자 시장 전략가인 톰 리는 한국과 미국이 무역 논의 중 환율 문제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연초에 거론됐던 '마러라고 합의(달러 평가절하를 통한 무역균형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4일(미국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런 흐름은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는 점차 약세를 보일 것이고,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의 무역 균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중 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중국의 대응 방식에도 주목했다.
톰리 전략가는 "중국은 미국과 협상 전에 위안화를 20% 정도 평가절하하며 매우 전략적으로 움직였다"며 "미국이 20%의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실질적인 효과는 상쇄되는 셈이다. 그건 좋은 접근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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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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