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금리 상승…단기 구간 중심 매도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bp 오른 2.4075%를 기록했다.
2년은 0.25bp 올랐고 3년물은 그대로였다.
5년은 0.50bp 상승한 2.3950%를 기록했다. 10년은 0.25bp 오른 2.5425%였다.
증권사 딜러는 "오전 신한은행의 91일물 CD 2.69% 거래 소식이 들리며 2년 이하 단기 중심의 비드(매도) 우위 시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장 마감 무렵 국채선물 반등과 함께 IRS 금리도 반락했으나 현물 종가 대비 비드 우위 분위기를 유지하며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CRS(SOFR) 금리는 하락했다. 이틀 전 부채 스와프 물량 소화로 반등한 데 따른 되돌림 현상으로 풀이된다.
1년 구간은 3.50bp 내린 1.7050%를 기록했다.
5년은 0.50bp 하락한 1.9400%, 10년은 2.00bp 내린 2.00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4.50bp 확대된 -70.2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1.00bp 확대된 -45.50bp를 나타냈다.
은행 스와프 딜러는 "미국 금리 상승으로 IRS 금리는 올랐지만, 크로스 쪽은 얼마 전 부채 스와프 물량 소화로 확 좁혀진 후 다시 살짝 벌어지는 양상"이라며 "중장기 구간으로 에셋 물량이 조금 크게 나온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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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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