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1분기 영업익 570억원…전년比 0.7%↑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에코플랜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분기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은 2조6천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3%가량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508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SK 그룹 내 반도체 관련 기업 2곳(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을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규 매출이 확대됐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는 SK㈜ 반도체 소재 관련 자회사 4곳의 신규 편입을 추진한다. 반도체 및 AI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 증가 및 수익 다변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신규 편입하는 자회사는 SK㈜의 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 산하에 있는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4곳이다.
4개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천500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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