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코튜 매니지먼트, 코어위브ㆍ템퍼스AI 등 AI테마 집중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타이거 컵(Tiger Cub)'으로 불리는 필립 라퐁이 이끄는 헤지펀드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는 최근 상장한 코어위브(NAS:CRWV)를 비롯한 AI 테마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코튜 매니지먼트는 AI 인프라 유망주 코어위브의 기업공개(IPO)에 맞춰 5억 3천4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새롭게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NAS:NVDA)의 지원을 받는 AI 인프라 스타트업으로 지난 3월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라퐁은 전설적인 투자자 줄리언 로버트슨이 이끈 타이거 매니지먼트 출신으로 AI 열풍에 올라탄 대표적 '타이거 컵'(타이거 출신 헤지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꼽힌다.
코튜 매니지먼트가 1분기에 새로 편입한 종목은 의료 AI기업인 템퍼스 AI(NAS:TEM)와 반도체 설계 개발업체 스카이웍스 솔루션즈(NAS:SWKS), 아스테라 랩스(NAS:ALAB), SNS플랫폼 기업 핀터레스트(NYS:PINS), 중고차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바나(NYS:CVNA)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타 플랫폼스(NAS:META)와 아마존(NAS:AMZN)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등 기존 '매그니피센트 세븐' 종목의 비중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코튜 매니지먼트는 공시했다.
코튜는 대만 TSMC에도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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