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세 지속…외국인 매도 주춤

2025.05.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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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상승세 지속…외국인 매도 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6일 오후 강세를 지속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틱 상승한 107.6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7천20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4천91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9틱 오른 120.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천817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천87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지난 2주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레벨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였는데 전일 미국 국채금리가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의 매도세도 수그러들면서 밸류에이션이 좋은 구간을 중심으로 매수에 들어가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국고채 50년물 입찰로 초장기 구간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입찰이 끝났고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만 많아지지 않는다면 현 수준 혹은 추가 강세도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국고 50년물은 2.480%에 8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1조710억원이다.

한국과 미국은 상호관세 등 통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주에서 고위급 양자 회담을 연다.

한국 통상 당국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방한을 계기로 사흘간 릴레이 통상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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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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