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S&P500 선물·달러 낙폭 확대

2025.05.19 07:3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美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S&P500 선물·달러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와 달러 가치가 내림 폭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낮춘 여파다.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가 재점화될지 주목된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28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70% 내린 5,933.50에 거래됐다.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78% 하락한 21,338.75를 가리켰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0% 내린 100.739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3% 낮아진 145.008엔에서 움직였다.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지난 10여년간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지속적인 재정 적자로 인해 급격히 증가해왔다"며 "재정 적자와 부채가 증가하고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정부 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도 현저히 증가했다"고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yg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윤교

정윤교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