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반등, 무디스 美등급 강등에 안전선호 심리

2025.05.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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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반등, 무디스 美등급 강등에 안전선호 심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금 현물값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상승했다.

19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연합인포맥스 귀금속선물 종합화면(6902)에 따르면, 금 현물값은 전날보다 1.03% 오른 온스당 3,235.82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주 관세전쟁 완화 등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말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는 분석이다.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배경에 대해 "역대 미국 행정부들이 재정 적자를 줄이지 못한 점"을 꼽았다.

무디스는 "미국의 경제 및 금융 시스템의 강점은 여전히 인상적이지만 재정 지표 악화를 상쇄하기에는 이제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금값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보였으나 지난주에는 주간 하락률 기준으로 6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금 현물값 추이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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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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