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NYS:JPM) 최고경영자(CEO)의 퇴임을 앞두고 월가에서 "아직 떠날 때"가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8일(미국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CEO는 지난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자신의 은퇴 시점은 5년 이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몇 년 내 퇴임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다이먼의 영향력은 월가 뿐 아니라 워싱턴 정가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이먼이 물러나는 것에 대한 월가의 여론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반응이다.
▲中 4월 주택가격, 전년비 4.0%↓…낙폭은 꾸준히 축소
- 중국의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을 지속해서 줄였다. 19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70개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4.0% 내렸다. 1월(-5.0%), 2월(-4.8%), 3월(-4.5%)에 이어 하락세가 여전했지만, 낙폭은 올해 들어 꾸준히 축소하는 추세다.
▲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혼조…장기물 상승
-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에 장기물 금리가 튀어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20bp 오른 4.4850%를 나타냈다.
▲금값 반등, 무디스 美등급 강등에 안전선호 심리
- 금 현물값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상승했다. 19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연합인포맥스 귀금속선물 종합화면(6902)에 따르면, 금 현물값은 전날보다 1.03% 오른 온스당 3,235.82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주 관세전쟁 완화 등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말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는 분석이다.
▲"지나치게 낙관적"…월가, 관세완화 랠리에 경고
- 최근 미·중 간 관세전쟁이 완화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이고 있으나 월가의 일부 전략가들은 이 반등이 과도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18일(미국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제프리 클라인탐 찰스 슈왑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반등의 규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4월 저점 대비 1,000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들어 본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다.
▲日 이시바 총리 "미 관세에 자동차 포함, 용납할 수 없어"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차 미일 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관세에 자동차가 포함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이시바 총리는 19일 국회 연설에서 "투자를 통해 미국과의 상호이익 관계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3일 미국과 3차 관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자동차 관세 등을 두고 견해차가 큰 상황이다.
▲日 증시, 하락 출발…美 신용등급 강등에 '리스크오프'
- 19일 일본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7.58포인트(0.52%) 내린 37,556.14에 거래됐다. 도쿄 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99포인트(0.33%) 하락한 2,731.46을 가리켰다.
▲조종사없는 비행기에 BofA 낙관적 시선…"이항, 지금 매수 타이밍"
- 전 세계적으로 조종사 없는 비행체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나스닥에 상장된 이항 홀딩스(NAS:EH)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고 CNBC가 18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BofA는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민항국의 엄격한 항공기 인증 절차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며 "이항이 향후 3년간 중국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광용 기체 납품의 빠른 속도도 이항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前 S&P 등급 전문가 "무디스, 보복 위험에 직면"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정부의 보복 위험에 직면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신용평가사 S&P의 국가신용등급 최고등급책임자를 지낸 모리츠 크래머 LBBW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은 용감한 조치이며 칭찬받을 만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신용평가 사업의 대부분은 미국이 주도하는데, 그 이유는 미국 자본시장이 두텁기 때문"이라며 "미국에서 신용평가사들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와 허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일본, 3차 관세 협상서 전략 조정 가능성…협상안 도출 여부 주목
- 일본 정부가 미일 3차 관세 협상을 앞둔 가운데, 미국의 대일 관세를 완전히 철폐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협상 담당자들은 미국의 대일 관세를 완전히 재검토하고 철폐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 대신 미국의 관세 인하를 수용하겠다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앞서 지난 1·2차 협상에서 양국 정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기밀유지 요청 주식에 월가 관심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가 또 한 번 비밀리에 새로운 주식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투자로 인한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CNBC가 18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투자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버크셔는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보유 종목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밀 취급'을 요청하며 공개하지 않았다. SEC는 보통 1억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사가 진행 중인 투자 전략을 외부에 공개할 경우 경쟁 저해와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기밀 처리를 허용한다.
▲BofA "디즈니.팔란티어, 상승 여력 큰 고품질 주식"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강력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큰 '고품질 주식'으로 디즈니(NYS:DIS)와 팔란티어 테크놀러지(NAS:PLTR) 등 다섯개 종목을 제시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BofA는 디즈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캐던스 디자인 시스템즈(NAS:CDNS), KLA 코퍼레이션(NAS:KLAC), 플래닛 피트니스(NYS:PLNT)에 '매수(Buy)' 등급을 유지하고 향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