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권전쟁 생존전략은'…28일 연합인포맥스 창사 콘퍼런스

2025.05.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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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전쟁 생존전략은'…28일 연합인포맥스 창사 콘퍼런스



연합인포맥스 창사 25주년 기념 컨퍼런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각국은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수 싸움에 들어갔다. AI 기술 개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오늘. 우리나라의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

연합인포맥스(대표이사 사장 황정욱)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글로벌 AI 패권전쟁 속 한국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창사 25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황정욱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콘퍼런스는 연합인포맥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서비스 '인포X'의 소개로 문을 연다.

이어 '미국 및 전 세계 AI 방향'을 주제로 마련된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겸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발표자로 나서는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 본부장(전무)은 'Physical AI 주도권을 사수하라'라는 주제로 포문을 연다. 고태봉 본부장은 기술(Tech)과 경제(Economics)를 합친 '테크노믹스'라는 단어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인물이다. 본인의 저서 '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에서 디지털 혁명 및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축으로 하는 테크노믹스 시대가 개막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어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중국의 AI산업이 가지는 경쟁력을 짚어본다. 생성형 AI '딥시크' 개발로 주목받았던 중국은 세계 경제 재편을 위해 AI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경쟁력을 참고하면서 국내 AI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우리 기업의 대응 현황'이다.

먼저 이영수 신한은행 AI연구소장이 '에이전틱(Agentic) AI in finance'를 주제로 발표한다. 에이전틱 AI는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계획한다. 이전 에이전트 AI가 사용자의 비서 역할을 했다면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와 하나의 팀을 이루는 개념으로 최근 AI 업계에 화두가 되고 있다.

이치훈 CJ그룹 AI실장과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도 콘퍼런스에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AI 대응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LG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 '엑사온'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연합뉴스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링크(https://event-us.kr/yonhapinfomax/event/103361)를 참조하면 된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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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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