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금리 반락…美등급 강등 여파 제한

2025.05.20 16:53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IRS 금리 반락…美등급 강등 여파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반락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미 국채 금리가 반락 흐름을 보인 영향을 받았다.

2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bp 하락한 2.4075%를 기록했다.

2년은 1.75bp 내렸고, 3년물도 1.75bp 하락했다.

5년은 2.00bp 하락한 2.3950%를 기록했다. 10년은 2.50bp 내린 2.5475%였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미 국채 금리가 지난밤 거래부터 반락 흐름을 나타냈다. 무디스의 결정이 후행적이란 평가가 우위를 점한 양상이다.

여기에 장중 중국 인민은행의 1년물 LPR 하향 조정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더해지면서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과도했던 약세가 일부 되돌려진 정도"라면서 "다음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도 있는 등 재료가 혼재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하락했다.

1년 구간은 3.00bp 내린 1.7050%를 기록했다.

5년은 4.50bp 하락한 1.9250%, 10년은 5.50bp 내린 1.96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2.00bp 확대된 -70.2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2.50bp 늘어난 -47.0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진우

오진우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