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5년 후에도 테슬라 CEO로 일할 것인가' 질문에 "네"
2025.05.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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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년 후에도 테슬라의 CEO로 남겠다고 밝혔다.
CN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카타르 경제 포럼에 화상으로 참가해 '5년 후에도 테슬라의 CEO로 계속 일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머스크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웃으며 "죽으면 여기 있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머스크는 회사의 경영권을 유지하고 싶다고도 피력했다.
그는 행동주의 투자자에 쫓겨나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의결권"을 확보하고 싶다면서 "돈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다. 회사의 미래를 합리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연방정부의 인력 감축을 주도한 정부효율부(DOGE)에서 자신의 역할이 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단순한 자문위원일 뿐"이라며 "공식적인 권한은 없다. 그게 전부다. 대통령은 내 조언을 받아들일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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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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