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로보택시 누적운행 1천만회 돌파…5개월 만에 두 배 증가

2025.05.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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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로보택시 누적운행 1천만회 돌파…5개월 만에 두 배 증가

1분기 영업손실 12억달러…수익화는 아직 요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알파벳(NAS:GOOGL) 산하의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기업 웨이모가 누적 로보택시 운행 횟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5개월 만에 두 배 증가한 수치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20일(미국 현지시각) 열린 구글 I/O 개발자 회의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모든 운행은 유료 승차였다. 이는 실제로 고객들이 웨이모를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번 1천만 건 기록은 오스틴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지역에서의 운행을 포함한 것이다.

웨이모는 현재 주당 25만 건 이상의 유료 로보택시 운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알파벳 실적 발표에서 공식 확인됐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만 지역 전역은 물론 새너제이까지 운행 확대 승인을 받았다.

웨이모는 알파벳의 기타 사업부(Other Bets)에 속하며 해당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4억 5천만 달러(약 6천254억원)다.

영업손실은 12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마와카나 CEO는 웨이모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지금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익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입증하고 있으며 수익화로 가는 길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웨이모 자율주행차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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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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