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CNBC는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업체인 오토존(NYS:AZ0)을 전천후 주식(All-Weather)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전천후 주식은 CNBC Pro의 월가 애널리스트 분석과 주식 검색 도구를 바탕으로 선정된 주식으로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견고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들을 말한다.
오토존은 고관세와 둔화한 소비 여력에도 소비자들이 기존 차량을 수리해 사용하는 경향에 힘입어 반사 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로버트 오메스 BofA 애널리스트 "관세로 인해 평균 3천285달러의 자동차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새 차 구매보다는 수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ofA는 21일 오토존의 투자 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천900달러에서 4천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5%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BofA는 오토존이 팬데믹 이후 매년 주가가 일관성 있는 상승세를 보였다며 올해에도 경기둔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상황에서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메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 오토존과 경쟁사 오릴리 오토모티브(NAS:ORLY)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대비 100% 이상 초과 성과를 낸 점을 상기시켰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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