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이벤트의 연속

KB Bond in One 6월 2주

채권: 금통위 의사록과 국내 고용에 주목
이번 주에는 이벤트가 많다.
12일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당장 핵폐기 비용, 남북 경협 재원조달을 위한 국채 발행 여부는 아니더라도 위험자산 선호 정도를 확인해야 할 전망이다.
만장일치로 동결된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매파와 비둘기파의 발언 내용 변화로 향후 국내 통화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겠다.
국내 지표 중에는 관심이 높아진 실업률이 15일 발표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노동시장 동향’에서는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로 증가해 통계청 결과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 여부에 대한 인식이 형성될 것이다.
6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은 있겠으나 어느 정도 선반영도 예상된다.
국내 금리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망도 적지 않은 가운데 국채선물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롤오버를 의식할 전망이다.
커브는 금리인상 지연에 따른 스티프닝 소폭 우위 전망을 유지하지만 금리, 커브의 뚜렷한 방향성 형성보다는 단기적으로 박스권 등락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