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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의 (금리 및) 환율 영향도 주목

KB Bond in One 6월 3주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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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통위 의사록을 고용이 상쇄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만장일치 동결에 비해 매파 성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정책 여력 확보를 위한 금리인상’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5월 고용 부진이 금통위 의사록으로 재부각된 3분기 인상 가능성을 상쇄시켰다.
물론 가계부채도 다시 증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금리인상의 필요성은 커지고, 자본유출은 발생하지 않지만 FOMC, ECB의 긴축 행보를 한은은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신흥국들이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인상에 나서는 가운데 원화 약세도 신경 쓰인다.
하지만 다른 경제지표보다 고용이 개선되지 않으면 금리인상은 더 지연되거나 무산 인식이 형성될 전망이다.
국내 금리는 박스권 하단 접근이 예상된다.
한편 반기말을 맞아 수급 요인들이 주목된다.
템플턴 매매는 계절성이 있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처럼 보험사의 장기물 수요 발 플래트닝 우위가 예상된다.


해외채권: 매와 비둘기를 오간 통화정책.
관심은 무역분쟁으로
6월 FOMC는 점도표가 올해 4회 인상으로 상향되면서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었으나 중장기 전망을 유지하며 일부 중화시켰다.
단기적으로 ‘4회 인상 가능성은 열려있으나 이번 FOMC의 시장금리 상승 영향은 크지 않으며 미 10년물 금리 3% 공방’ 전망을 유지한다.
한편 ECB도 연말 QE종료를 발표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이었으나 그 다음 관심인 금리 인상을 내년 여름까지 동결로 차단하면서 오히려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었다.
이에 유로화 약세가 달러 강세를 유발했다.
전고점인 달러 인덱스의 기술적 저항 여부가 주목되고 G2 무역분쟁의 안전자산 선호 정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금리 하락에도 달러 추가 강세 시 신흥국 우려는 이어질 것이다.
신흥국 채권형 펀드는 8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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