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 우려 지속

Bond Play

전망
미 금리는 무역분쟁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이민법 관련 독일 대연정 일부 우려도 안전자산 선호로 작용.
국내 금리는 박스권 하단으로 여겨지는 국고채 3년물 2.1%대 중반 접근 시도 전망 유지.
국고채 50년물 물량 발표 전후 일시 변동성 있겠으나 장투기관 수요 우위는 이어질 전망

동향
전일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 하락 마감.
통화정책 이벤트 종료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
대내 재료로는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고용지표 쇼크 여파가 강세 흐름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됨.
또한 국채선물 롤오버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크게 증가해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 기록.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8bp 내린 2.178%, 10년물은 2.2bp 내린 2.650%를 기록해 일드커브는 불 플래트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상승한 108.04에 마감

해외
현지시간 18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91bp 내린 2.915%, 2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66bp 오른 2.570%를 기록.
미 국채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보복 관세 부과에 따른 갈등 고조로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뉴욕증시 낙폭 축소로 금리 낙폭 일부 되돌림.
전미주택건설업협회 (NAHB)가 발표하는 6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70에서 68로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을 하회.
올해 들어 4월까지 넉 달 연속 하락한 이후 지난달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재차 하락.
다만 여전히 50은 상회.
독일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77bp 하락한 0.4%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