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신흥시장국 리스크 재평가

7월 매크로 전망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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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2018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지난달 전망보다 0.1%p 낮은 3.3%로 하향 조정한다.
최근의 신흥시장국 부진을 반영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글로벌 경제는 장기평균수준보다 높은 3%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선진국의 물가압력이 상승하고 있다.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최근의 달러강세로 인해 일부 신흥시장국은 낮은 물가상승 압력에도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신흥시장국 긴축발작과 무역갈등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멕시코, 브라질, 인디아, 터키의 금융불안정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향후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하방리스크는 미-중 무역갈등 등 보호무역주의의 심화이다.

미국 경제: 미국 연준은 6월 FOMC 회의를 통해 2018~2019년 경제전망을 상향했으며, 연말 목표금리도 3월 전망에 비해 0.25%p 상향했다.
6월 성명서는 간결하고 명확했으며, 파월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에서 중립적’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의 이후 장단기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는데, 연준의 목표금리가 금리인상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했고, 미중 무역갈등은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무역갈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2018년 연내 세 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다.
문정희 문정희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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