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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압력 확인, 중앙은행 물가보다 무역갈등 우려할 듯

선진국 물가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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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PCE 물가, 유로 6월 소비자물가 모두 상승 추세 확인

6월 29일 발표된 미국의 5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여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역시 전월대비 0.2%, 전년비 2.0% 상승했다.
같은 날 유로의 6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역시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하여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2013년 1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미국과 유로의 물가상승압력이 전월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3분기까지 더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5월 PCE 물가, 에너지 가격과 서비스 물가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세

미국의 5월 PCE 물가(물가상승률)는 2017년 5월 이후 12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하고 있으며, 전년대비로는 2012년 3월 이후 6년 2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역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으며, 전년비 상승률로는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이 전년대비 4.7% 상승했고, 주택 서비스와 식품 및 숙박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전체 서비스물가도 상승했다.
이로써 미국의 전체 소비자물가에 이어 PCE 물가까지 연준의 물가목표치인 2%에 도달했으며,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3분기까지 물가상승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희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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