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당분간 다시 박스권 이번 금통위는 수정경제전망 하향 ? 한은 총재 멘트 ? 인상 소수의견이 다소 어색한 조합이다. 향후 금리인상을 위해서는 1)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2) 국내 고용이 개선되어야 한다. 8월 금통위 전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인상 시기는 물가가 상승하는 4분기가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을 전망이다. 물론 소수의견으로 8월 인상도 유효하다. 채권시장의 인식처럼 통화정책 결정과 소수의견의 상관성은 절반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소수의견이 정책변경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한편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그 근거는 경기 상승과 수요 측면의 인플레 압력보다는 지난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매파의 근거로 언급된 금융 불균형 해소와 정책여력 확보가 주 배경일 것이다. 따라서 인상이 부각될수록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로 장단기 금리차는 더 축소될 것이므로 플래트닝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 당분간은 1차 타겟으로 제시한 2.09%를 중심으로 한 등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