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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 저금리’로 ‘트럼프 캡’ 인식

KB Bond in One 7월 4주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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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당분간 박스권 전망 유지
국내 금리 및 커브는 당분간 재료부재 인식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국내 2분기 GDP는 한은 수정경제전망에서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에는 테이퍼링을 발표한 ECB, 정책변화가 언급된 BOJ에서 긴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지에 대한 경계 및 월말 금통위 의사록, 수출, 물가 국내 재료 대기 장세가 예상된다.
한편 채권형 펀드의 소폭 증가세는 이어져 100조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는 환율, 스왑 등 여러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지만 2016년 금리 저점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큰 방향이 일치해 중기적으로 3년 선물 전고점 접근이 예상된다.

해외채권: 트럼프 약달러 저금리 선호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 개입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만 추정해보면 그가 원하는 달러 인덱스의 밴드는 1차적으로 90~100pt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세 부과에도 중국이 위안화 절하로 대응하자 상단을 95pt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화에 비해서 미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민감도가 다소 낮고 위험자산의 안도 등으로 되돌림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발언을 계기로 시장에서는 일부 제기되었던 (연준 이사 임명 등을 통한)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개입 가능성, 즉 통화정책과 미 시장금리에 ‘트럼프 캡’을 더 반영할 것이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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