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8월 금통위 경계 등으로 박스권 8월 금리는 수출, 물가 플러스 전환 등 국내 경제지표, 소수의견 7월 금통위 의사록, BOJ 정책 변경여부에 대한 경계감도 있겠지만 월말(31일) 금통위 경계감이 전반적인 박스권 양상을 유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총재는 국회에서 ‘잠재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물가가 목표에 수렴하면 완화 정도의 조정 필요’ 발언으로 조건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정책여력 확보 차원’도 언급했다. 한은 총재의 발언대로라면 금리인상의 조건은 1) 잠재성장 수준인 2.8~2.9%의 성장률 2) 한은 목표 2% 수준의 물가상승률이다. 한은과 정부가 올해 전망 및 목표를 2.9% 수준으로 낮추고 상고하저의 흐름을 예상하지만 하반기 평균 2.75% 수준이라면 잠재성장 수준은 유지할 수 있다. 물가도 최근 폭염으로 인해 4분기 2% 근접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은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그 시기는 8월 보다는 10월 가능성이 좀 더 높다는 전망을 유지한다. 그러나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경기 상승으로 인한 인상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에는 더 부담으로 작용해 시장금리, 특히 장기금리는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 상승 시 분할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