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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가 금리인상 ‘강한 (strong)’ 시사

미국 7월 FOMC 회의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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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연준의 경제판단 ‘solid (견고)’에서 ‘strong (강한)’으로 상향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개최된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위원들은 만장일치로 현 기준금리인 1.75~2.00% (실효금리 1.90%)를 유지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에 대해 지난 6월 ‘견고한 증가세 (solid rate)’에서 이번 7월은 ‘강한 증가세 (strong rate)’에 있는 것으로 판단을 상향했다.

고용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활동이 강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하락’에서 ‘낮은 수준 유지’로, 물가상승률은 ‘2%에 근접’에서 ‘2%에 부근 유지’로 각각 조정했다.


■9월 추가 금리인상 확률 92%, 12월 금리인상 확률도 60% 상회

다음 정례회의는 6주 뒤인 9월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연준의 경기판단이 추가 상향되었고, 미국 경제성장률 호조 및 낮은 실업률, 물가상승압력 등을 감안하면 9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CME 선물시장에서 9월 금리인상 확률은 92%로 전일보다 무려 16%p가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12월 금리인상 (2.375%) 확률은 63.6%로 역시 전일보다 7.7%p 상승했다.
문정희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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