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5%, 전기비연율로는 1.9% 기록해 KB증권 예상 (0.5%, 1.9%)에 부합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전기비 0.3% 및 전기비연율 1.4%)를 상회한 수치이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0% 성장해, 지난 1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2분기 경제성장률 반등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호조로 국내 수요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면서 0.6%p 기여했다. 수출보다 수입증가율이 높아 순수출 기여도는 전분기 대비 -0.1%p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분기에 하락으로 전환한 GDP 디플레이터는 2분기에도 약보합을 기록하여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은 높지 않음을 시사했다 (1분기 -0.2%, 2분기 -0.0%). 피용자 보수가 전분기 대비 1.9%, 전년대비 3.8% 증가하여 민간소비 호조를 이끌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