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0월 금리인상 윤곽을 밝혀줄 물가와 고용 9월 금리는 10월 금통위 인상 가능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국내 경기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지나 무역분쟁에도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지 않을 전망이나 기저효과는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취업자수는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라 마이너스 전환으로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금리 인상이 재부각되어 금리가 반등해도 국고 3년은 과거 동결 시의 스프레드 수준 25bp를 적용하면 2.05%를 상회하기 쉽지 않다. KB증권은 지난 7월부터의 ‘4분기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있으나 시장금리는 하락’ 전망을 유지하며, 금리 반등 시 분할 매수, 플래트닝 대응 권고도 유지한다. 하반기 전망에서 제시한 거의 유일한 약세 재료였던 ‘공급 증가’도 예산안에서 사라졌다. 해외 재료 중에서는 미중 3차 관세부과 및 9월 FOMC 점도표에서의 2021년, longer run 금리 상향 여부에 주목하자. 글로벌 채권시장은 선진국내에서도 유럽 정치적 리스크로 미국과 비 미국, 신흥국 내에서는 미국과의 관계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