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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시나리오 분석

KB 해외채권 | 브라질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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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불출마로 아다지 지지율 상승
브라질 대선의 주요 변수였던 룰라 전 대통령의 불출마가 여론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동자당(PT)은 대선 후보를 룰라 전 대통령 대신 페르난두 아다지 부통령 후보로 교체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지를 촉구했고 아다지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2위권으로 부상했다.
1위인 극우 보우소나루 후보는 피습 사건 이후에도 20% 중반대의 지지율에 큰 변화는 없었다.


시장이 선호하는 중도우파 아우키민 후보는 3~4위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번 브라질 대선은 후보가 13명으로 30여년 만에 가장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층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20%대이다.
1위를 제외한 2~5위권 후보들도 오차범위 이내라 사실상 10월 7일 1차 투표에서 과반으로 결판이 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1~2위 간의 10월 28일 2차 투표까지 확인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나리오별 브라질 금융시장 분석
여론조사에서 1위인 보우소나루 후보에 대한 거부감도 커지고 있어 2차 투표 결과 역시 현재까지는 짐작하기 쉽지 않다.
근소한 차이인 아다지 후보를 제외하고는 2차 투표에서 보우소나루는 모든 후보들에게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전까지도 TV 유세 및 지지율 변화를 살필 필요가 있다.
KB증권은 4월 말부터의 브라질 대선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 전망을 유지하는 가운데, 브라질 금융시장의 다음과 같은 대선 시나리오별 반응이 예상된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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