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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9월 정책금리 동결

KB 브라질 주간 점검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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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9월 정책금리 6.50%로 만장일치 동결
19일 (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6.5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뚜렷한 경기 개선 및 물가 상승이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10월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상황 속에 정책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지난 8월 31일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이 룰라 전 대통령의 출마에 제동을 건 이후 헤알 약세도 다소 진정됐기 때문이다.
일부의 타 신흥국처럼 비자발적 긴축 우려가 있었으나 만장일치 동결로 브라질 시장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연내 금리 동결 및 2019년에는 8.0%까지 인상을 전망했다.


연내 금리 동결 전망
KB증권은 연내 브라질 정책금리 동결을 전망한다.
지난 2분기 물류대란에 이어 3분기는 선거 불확실성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다.
다만 비자발적 긴축 가능성은 선거 결과의 확인이 필요하다.
룰라를 대신해 대선에 출마한 아다지의 지지율이 9월 초 6%에서 18일 최근 19%까지 증가한 점은 부담이다.
대선에서 아다지 혹은 고미스 등 연금 개혁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죄파 후보가 당선된다면 헤알화는 추가적인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임재균 임재균
김상훈 김상훈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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