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 대림산업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76조원 (-19.3% YoY, -6.5% QoQ), 영업이익은 1,904억원 (-3.5% YoY, -15.4% QoQ), 지배주주순이익은 1,693억원 (-41.3% YoY, -21.2%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감소와 유화부문의 이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 이익률 안정화 (2018년 3분기 원가율 89.6%)에 따라서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안정적인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작년 3분기 지분법 대상이었던 삼호의 연결과정에서 일회성으로 발생한 주식평가차익 761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발생하였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연간 수주목표 7조원. 무난한 달성 기대
대림산업은 2018년 연간 수주목표로 7조원 (해외 1조원, 국내 6조원)을 제시하였고, 3분기 누적 수주는 5.0조원으로 파악된다. 해외수주 목표 달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국내 주택에서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회사가 보수적으로 제시한 연간 7조원 수주달성은 무난하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