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차 투표로 불확실성 다소 해소

KB 브라질 주간 점검

1차 투표에서 극우 보우소나루 승리
브라질 1차 대선 투표에서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후보 (사회자유당 PSL)가 4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좌파 아다지 후보(노동자당 PT)는 28.5%로 2위를 차지했다.
좌파 고미스 후보 (민주노동당 PDT)는 12.5%, 중도 우파 아우키민 후보(사회민주당 PSDB)는 4.9%를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28일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보우소나루 후보의 비호감도와 좌파 결집이 변수
보우소나루 후보는 비호감도도 가장 높았으나 아다지 후보도 비호감 2위인데다, 최근에는 보우소나루 후보의 비호감률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 동안의 2차 투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두 후보가 박빙이었으나, 선거 직전에는 보우소나루 후보가 소폭 앞서기도 했다.
결선 투표의 변수는 좌파 표의 결집 여부로 판단된다.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 보우소나루 승리 시 연정이 필요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좌파 당선보다는 낫다’는 인식으로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