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경제전망 하향, 그럼에도 여전히 하방 리스크 많아

한은 수정 경제전망
2018.10.18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예상대로 2018~2019년 경제전망 하향

금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예상대로 한국은행은 2018년과 2019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2018년은 기존 2.9%에서 2.7%로 0.2%p 하향, 2019년은 2.8%에서 2.7%로 0.1%p를 하향했다.
KB증권은 한국 산업활동과 고용지표 등의 최근 결과를 감안하여 한국은행이 10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며, 결과적으로 국내 경기 둔화, 세계 경제성장 약화 등을 이번 10월 경제전망 하향의 주된 배경으로 판단된다.


■2018년은 투자 부진, 2019년에는 대외 교역 약화 반영

2018년 성장률 0.2%p의 하향 조정은 주로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등 민간투자 부진을 반영했다 (표 1).
설비투자 부진은 지난 2017년 큰 폭으로 증가했던 IT 기계류 투자 감소 때문인데, 사실 전기전자를 제외하고 신규 투자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건설투자는 주택수주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2019년 건설투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문정희 문정희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