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금통위와 상관없이 꽃놀이패

KB Bond in One 11월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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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외국인 채권 유출, 아직은 기우

한국 3분기 성장률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예상보다 낮은 전년비 2.0%를 기록했다.
미국 성장률도 예상을 하회했고 4분기 경기정점 가능성도 있지만, 전년비 3%대로 펀더멘털 차이로 인한 한미 금리역전을 지지한다.
11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남아있으나 한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낮아지고 있다.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최소 선반영된 인상 또는 주가하락 같은 불확실성으로 동결’이라는 꽃놀이패로 금통위와 상관없이 금리 하락 전망 및 장단기 금리차 축소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


한편 외국인 채권 잔고 감소로 자본 이탈 우려가 있지만, 9월 국채 21조원 대규모 만기 도래로 외국인들도 3조원 수준의 만기 상환을 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첫 금리 인상 후 신흥국 자본유출 우려가 있었던 2016년 초와 달리 외국인들은 원화채 순매수는 유지하고 있다.
미 중간선거는 컨센서스인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 승리’라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예상보다 공화당 우세 시에는 위험자산 선호와 국채발행 증가 인식으로 금리는 상승하고, 민주당이 우세하면 반대로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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