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1.75%로 인상이 예상된다.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2명으로 증가했고, 의사록에서도 금융안정을 근거로 인상에 좀 더 무게를 둔 금통위원이 2명으로 추정되어 6명 중 과반이 인상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 인상 컨센서스는 90% 수준으로 추정되어 10월 금통위의 60% 수준보다도 높다.
그러나 10월 금통위 관련 자료에서 제시한 ‘이미 금리 인상 선반영 및 추가인상 가능성은 낮고, 불확실성 확대 시 동결 가능성도 잔존해 금리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시장금리 하락 전망’을 유지한다. 금리인상 시에는 조동철 위원의 동결 소수의견도 예상된다. 동결 시에는 적어도 2월 금통위 전까지는 금리인상이 없다는 판단으로 단기 금리부터 큰 폭 하락할 전망이다.
장단기 금리차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 최근의 유가 하락, 우호적 국채수급도 장기금리 하락 요인이다. G20에서의 미중 무역분쟁 극적 타결을 제외하고는 금리 상승 재료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