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519.2억 달러로 전년대비 4.5% 증가, 예상은 소폭 하회 ? 11월 통관기준 수출액이 519.2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6.6% 증가와 KB증권 전망 6.2%에는 못 미쳤지만, 5월부터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연초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은 5,57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간 대비 6.2% 증가했다. 11월 수입은 468억 달러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51억 달러로 82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13대 품목 중 반도체와 일반기계 등 6개 품목이 수출 견인, 자동차 등 7개 품목은 수출 감소 ?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제품, 철강, 선박 등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은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월에도 106.8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했고, 7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대비로는 11.6% 증가하여 증가율은 연초에 기록했던 50%대보다는 둔화되었다. 단가도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