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 고정자본 투자로 1.3% 성장 브라질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6%)를 하회했지만 2017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간소비가 1.4% 성장하면서 다소 부진했으나, 정부지출이 0.3% 증가했다. 특히, 총 고정자본 투자가 7.8% 성장하면서 2013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전분기대비로는 0.8%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대선 이후 경기 회복세 확인 2018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면서 연간으로는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은 2.3% 성장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보우소나루의 경제개혁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연정이라는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지난 10월 브라질 대선 이후 브라질의 경기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수입은 13.5% 증가하면서 순수출 기여도를 하락시켰는데, 투자에 따른 자본재 및 산업용 운송장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1월 CNI 소비자기대지수도 113.6으로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민간소비 확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