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개선에도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부진한 흐름 지속
한국 11월 산업활동
■11월 광공업생산 전월대비 1.7% 감소하여 예상 하회
11월 광공업생산이 제조업과 전기가스업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1.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1%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0.2% 감소,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되었다.
11월 광공업생산 부진은 반도체와 통신방송장비 등 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1.9%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전월보다 5.2% 감소했으며, 통신방송장비는 14.4% 감소, 자동차도 2.3% 감소했다.
전년대비로는 반도체가 17.5% 증가했지만, 전자부품 8.9% 감소, 통신방송장비 25.3% 감소 등 전기전자 산업 생산이 급감하면서 전체적으로는 0.1% 증가에 그쳤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운수창고, 숙박음식업 등에서 전월대비 1~2% 증가했지만, 금융보험업에서 3.5% 감소하여 전체 생산은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건설업은 착공실적 악화로 전월에 이어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이에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을 제외하고, 모든 산업에서 감소하여 전월대비 0.7%의 큰 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문정희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