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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매파의 완화적 발언. 더욱 분명해진 FOMC의 정책기조 전환

KB 해외주식 | 미국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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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연준 긴축 우려 재부각 가능성 하락

올해 상반기 중에 연준 긴축 우려가 재부각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1월 4일 전미경제학회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발언이 나왔지만 시장은 환호하면서도 반신반의했다 (‘KB 해외주식 | 미국 - S&P 500 밸류에이션 하단 강화.
에너지·금융 비중 점차 확대’, 2019년 1월 7일 발간 자료 참조).
파월 연준 의장이 보였던 갈지자 행보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월 10일에 공개된 2018년 12월 FOMC 의사록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었다.
이를 통해 파월 의장의 발언이 FOMC 공식 의견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어제는 에스더 조지 총재가 완화된 입장을 표명했다.
연준의 대표 매파 인사인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의 완화적 발언은 상당한 무게를 가지므로 의미가 있다.

■통화정책 시차 언급, 긴축 기조로 회귀할 가능성이 낮아진 이유

당분간 긴축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은 ‘통화정책의 시차’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에서 225bp 인상했고 작년에만 100bp 올렸다.
실물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아직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고 조지 총재는 평가했다.
시차를 두고 높아진 기준금리의 영향이 나타날 테니 멈춰서 경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논리다.
대표 매파 인사가 ‘통화정책 시차’ 논리를 꺼내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점을 봤을 때, FOMC에서 무리하게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선회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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